김마지 개인전 – 엄마의 옷장

2018.6.29 – 7.18

김마지 작가는 서양화를 전공했다. 그의 주된 작업 방식은 특이하게도 시멘트로 캔버스를 만들어 그 위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작가는 시멘트가 주는 상징성을 현대사회로 연결하는 사회적 공간으로 재해석한다. 그리고 시멘트 위에 그린 그림들은 작가의 유년기의 따뜻한 기억들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자신의 그림을 통해 이 시대의 어른들에게 위로를 주고 싶어 한다.
이번 아트팩토리에서 개최하는 김마지 개인전은 청년작가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하였다. ’엄마의 옷장‘이라는 전시타이틀을 통해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엄마로부터 시작된 작은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이 선보인다. 김마지 작가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최대한 끌어내어 작품을 보는 이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아트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