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열 (1977–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및 동 대학원 동양화전공 졸업

 

개인전 12회 개최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 정부미술은행), 안산시청, 동부지검검찰청,

여주시려미술관 외 다수

 

<작품세계>

이현열은 붓과 화판을 들고 예정없이 떠나는 여행지에서 문득 걸음을 멈추고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을 그린다. 그래서 그의 그림은 모두 실사를 바탕으로 하는 풍경화이다. 마음에 드는 경치를 그 자리에서 담아내고 여행에서 돌아온 후 그때의 감흥을 잃지 않도록 집중하여 작업을 마무리한다. 이렇게 완성시킨 그림들은 설령 여러 번 다녀온 장소일지라도 늘 다르고 새롭다.

작가는 그동안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주제로 작업하였고,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캔버스에 담아왔다. 모필(毛筆)의 섬세한 묘사는 대상의 형태와 주름을 잡기 위한 작업과정으로 그 위에 밝고 따뜻한 색감으로 마무리하여 심미적으로 편안함을 유도한다. 그의 작품은 바쁜 일상으로 지친 현대인에게 힐링을 주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