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훈 – Memory

2014. 8. 23 – 9. 16

작가 노트

양성훈, 온유한 회화의 진수

소박하지만 가볍지 않은. 정확하진 않지만 담담한 편안함. 양성훈 작가의 캔버스에 담긴 달항아리의 모습을 천천히 음미하면 느낄 수 있는 느낌이다. 이는 보기만 해도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우리들의 얼이 가득한 달항아리를 화폭에 채워 담아낸 것이다.

세상의 모든 넉넉함과 온유함을 끌어안은 달항아리에서 부터 가장 아름다운 꽃으로 일컬어지는 양귀비의 화려하고 세련미가 가해진 작품의 소재들은(꽃말:빨간색-위로,하얀색-기억) 보편적 미의식과 한국적인 정서를 아주 강렬하면서도 은은하게 투영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요소이다. 또한 양성훈 작가는 표현방법에 있어서 달항아리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데 우윳빛 달항아리의 색상이 캔버스 배경에 스며들면서 그 불분명한 경계는 더욱 깊이 있고 신비롭게 드러난다.

뿐만 아니라 양성훈은 달항아리 라는 사물을 통해 시간의 흐름과 그것이 품고 있는 의미 그리고 존재에 대한 물음을 끊임없이 던지고 있다. 어쩌면 양성훈은 더 큰 것을 보면서도 모든 걸 자신 안에 담아내는 담담함을 보여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림은 손으로 그리지만 진정한 그림은 가슴으로 그린다”는 그의 말처럼 달항아리 자체에 스며든 이야기와 작품을 보며 마음이 넉넉해지는 편안함을 느꼈으면 한다. 이 순백의 달항아리를 보며 모든 걸 끌어안고 포용하는 어떤 정신적인 교감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데 전시의도가 있다.

작가 약력

양성훈 Yang,Sung-Hoon

주요전시 19회

2014 양성훈 개인전 아트팩토리 서울
2013 동원화랑 초대전
2012 통인갤러리 초대전
2011 프랑스 89 Gallery 초대전
2011 동원화랑 초대전
2010 통인갤러리 초대전
2009 프랑스 89 Gallery 초대전
2008 ART 갤러리 청담
2007 전갤러리
2006 대백프라자 갤러리
인사아트프라자
석갤러리 초대전
2005 석갤러리 초대전
2004 송아당 화랑
2002 우봉미술관
A&D 갤러리초대전
2001 신미화랑 초대전
2000 동아쇼핑 갤러리
1997 삼성 하티스트홀

아트페어
art vienna / art METZ / 홍콩 아트페어 / KIAF / 아트서울전 / 대구아트엑스포
광주아트페어 / 창원 아트페어 / Seoul Fine Art Show / 골든아이 아트페어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 광주시립미술관 / 경북대학교병원 / 대구지방검찰청

현재 계명대학교 출강